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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소설] Lord of the Clans 프롤로그
게시물ID : warcraft_3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덕(가입:2014-05-15 방문:15)
추천 : 2
조회수 : 112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15 23:17:58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가 글 남기려고 오늘 가입했어요^^

'좋아하는 소설을 직접 번역해서 읽어보자'는 취지로 취미삼아 워크 소설을 번역해서 블로그에 연재 중입니다.
개인보관 용으로 한 작업이었는데 막상 완성하고 나니까 다른 분들께도 보여드리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싶어서 
이렇게 홍보하러왔답니다. 첫 작품으로 정한 건 쓰랄이 대족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Lord of the Clans"입니다.

아래에 프롤로그 부분을 올리니 한 번 읽어보시고 괜찮다면 블로그에도 많이 놀러오세요~





[워크래프트, 부족의 지도자 - 크리스티 골든] 


 
"이곳에 오래 머물진 않을 겁니다." 쓰랄이 말했다.
 
"봄이 오면 그롬 헬스크림에게 다시 합류해 그의 숭고한 부족이 수용소로 몰아치는 것을 도울 겁니다. 
 
"그롬 헬스크림," 이방인이 무시하듯 손을 저으며 비웃었다. "악마에게 지배당한 몽상가. 난 인간들의 능력을 본 적이 있지, 그들은 피하는 게 제일이야."
 
"난 인간들에 의해 길러졌죠 그리고 믿어주시오, 그들은 절대로 완벽하지 않아요!" 쓰랄이 소리쳤다. "아니라고 하겠지만, 내가 생각에 당신은 겁쟁이요!"
 
"쓰랄 -" 마침내 드렉타가 입을 열었다.
 
"아니요, 드렉타님. 전 조용히 하지 않을 겁니다. 이 이방인은 우리의 도움을 구하며 다가와 우리의 모닥불 앞에서 밥을 먹고, 이제는 감히 우리 부족과 자기 종족의 용맹함을 모욕하고 있습니다.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전 족장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런 권리를 주장할 수도 없죠. 하지만 전 이 이방인과 겨룰 제 권리를 주장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검에 잘린 자신의 말을 도로 삼키도록 만들 겁니다."
 
낯선 오크가 배꼽을 잡고 웃으며 일어섰다. 그는 거의 쓰랄 만큼이나 컸고 이제 놀랍게도 쓰랄은 이 오만한 이방인이 놋쇠로 다듬어진 검은 판금 갑옷으로 완전히 무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이방인이 사납게 울부짖으며 그의 가방을 열었고, 쓰랄은 생전 본 적도 없는 거대한 전투망치를 꺼내들었다. 그는 그것을 거뜬히 하늘 높이 들어 올렸고 이내 쓰랄을 향해 휘둘렀다.
 
"할 수 있다면 해보거라, 애송아!"
 




굴단이 부르면 기꺼이 - 아니, 열정적으로 - 어둠에 자신들의 영혼을 팔아버린 그들이 왔다. 한때 굴단과 그들은 영적으로 심취한 존재였다. 자연 세상과 그 안의 오크 영토에 대해 연구했고, 숲과 들판의 짐승, 하늘의 새, 강과 바다의 물고기로부터 배웠다. 그리고 그들은 그런 자연순환의 일부였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더 이상 아니다. 
 
이 예전의 샤먼들, 새로운 워록들은 혀 위에 떨어진 꿀 한 방울처럼 아주 잠깐 힘을 맛봤고, 그것이 실로 달콤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들의 열망은 큰 힘으로 보상받았고 여전히 더 원하고 있다. 굴단 자신은 스승 네르쥴을 능가하기 전까지 그에게 가르침을 받았다. 호드가 강력해져서 지금의 멈출 수 없는 파괴의 물결이 된 것은 네르쥴 덕분이었지만, 정작 그는 더 나아갈 용기가 없었다. 그는 동족의 타고난 고귀함이란 유약한 점을 가지고 있었다. 굴단은 그런 약함이 없었다.
 
호드는 이 세상에서 그들이 있는 곳의 모든 것을 학살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들끓는 피의 욕망의 배출구를 잃어버렸고, 가슴속에서 불타오르는 잔인한 갈망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간절한 시도로 한 부족이 또 다른 부족을 공격하며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지경에 이르렀다. 살육에 대한 호드의 열렬한 욕구를 집중시킬 신선한 목표를 찾은 것이 바로 굴단이었다. 이제 곧 그들은 신선하고 연약하며 의심 없는 사냥감으로 가득 찬 새로운 세상으로 여행을 떠날 것이다. 피의 욕망은 극도의 흥분을 야기했고, 이 야생의 호드는 그들을 이끌어줄 의회가 필요했다. 굴단이 그 의회를 지도했다.
 
워록들이 들어오자 굴단은 그들을 향해 고개를 끄덕였고 그의 작고 이글거리는 눈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았다. 들어오는 그들, 한 명 한 명은 마치 주인을 향해, 굴단을 향해 굽실거리는 짐승처럼 불렸다. 
 
모든 오크 부족들 사이에서 가장 무섭고 존경받으며, 동시에 꺼려하는 그들이 탁자에 둥글게 둘러앉았다. 어둠의 지식을 위해 자신들의 영혼, 그보다 더한 것을 바친 몇몇은 흉물스러운 모습이었다. 나머지는 적어도 아직까진 사지가 멀쩡하고, 근육 위로 팽팽하게 당겨진 부드러운 녹색 피부를 가질 만큼 강인했다. 그런 것이 어둠의 거래에서 그들이 요구한 것이었다. 모두 무자비하고 비열했으며 더 큰 힘을 얻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굴단만큼 무자비한 이는 없었다.
 
"여기 모인 얼마 안 되는 우리는," 굴단이 쇳소리를 내며 말을 시작했다. "우리 부족들 중 가장 용맹한 이들이다. 우리는 힘을 안다. 어떻게 얻고, 어떻게 사용하며, 또 어떻게 하면 더 큰 힘을 얻는지도 알고 있지. 나머지 놈들이 우리 중 한 명이나 다른 이에게 맞서 말하기 시작했다. 이 부족은 본래의 뿌리로 돌아가길 바란다. 저 부족은 무방비한 아이들을 죽이는데 지쳤다." 그의 두꺼운 녹색 입술이 비웃음과 멸시로 실룩거렸다. "이게 바로 오크가 유약해졌을 때 일어나는 일이지."
 
"하지만 위대한 자여," 워록들 중 한 명이 말했다, "우리는 모든 드레나이를 도륙했습니다. 이 세상에 더 죽일 것이 남아있습니까?"
 
굴단은 두꺼운 입술 사이로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어 웃으며 말했다. "없지," 그가 말했다. "하지만 다른 세상이 기다리고 있질 않느냐."
 
그는 붉은 눈동자 안에서 이글거리는 힘에 대한 욕망을 즐기며 워록들에게 계획을 말했다. 맞다, 계획은 좋았다. 이는 지금까지 존재했던 어느 오크 조직보다도 강력했고, 그 조직의 우두머리로 굴단보다 나은 이는 없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연주에 맞춰 호드가 춤추도록 만들 의회가 될 것이다." 마침내 그가 말했다. "우리 각각의 목소리에는 힘이 있다. 그렇지만 오크의 자긍심 탓에 그들이 진짜 여기의 주인이 누구인지 알아서는 안 된다. 자신이 도끼를 휘두른다면 그것은 스스로가 원했기 때문이지 우리가 명령했기 때문이 아니라고 오크 개개인이 생각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비밀로 남아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림자 속을 걷는 이들이고, 그 힘은 우리의 비밀성보다 훨씬 더 잠재적인 것이다. 우리는 그림자 의회다. 그리고 누구도 우리의 힘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리고 머지않아 누군가는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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