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일간지 엘 디아는 16일(현지 시각)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여했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암환자들을 위해 13만5000달러(약 1억3900만원)의 월드컵 보너스를 기부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가라한 소아암센터에 월드컵 보너스 전액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특히 리오넬 메시(27)와 하비에르 마스체라노(30)가 적극적으로 동료들을 설득해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자신의 자선 재단을 통해 지난 2010년부터 이 병원에 기부를 계속 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