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는 벨기에전 시나리오 1.
손흥민/ 이근호 / 이청용
으로 시작함.
초반 골프치며 놀다 나와서 히히낙낙하는 벨기에 미들진의 패스 미스를 틈타서 손흥민의 질주 & 킥 에 의한 선제골
벨기에가 정신 차린답시고 아자르 쪽으로 공 몰아주고 아자르는 개인 돌파 시도 & 루카쿠에게 패스
근데 루카쿠는 묵직한 토템놀이 중.
그 와중에 역습찬스 나고 혼잡한 상황에서 흘러나온 골 기묵직이 줏어먹음
분위기 쎄 해진 상태에서 벨기에 개인돌파 시도. 일단 열리면 계속 열리는 자동문이지만 개인돌파로만 뚫는 건 우연이지 몰라도 잘 안뚫림.
전반 막판이 다 되갈 무렵 이근호 손흥민 이청용의 기적적(?) 패스플레이로 3번째 골 성공
축제 분위기 속에 3분만에 망해가던 토템 루카쿠가 피지컬을 활용해서 공간 만들어 놓고 바로 슛으로 1골 만회
그대로 후반전 들어가는데 후반 10여분까지 공방을 벌이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수비수가 골 넣음 4-1
이대로 16강 가는 거 아니냐고 난리 난 와중에
갑자기 홍명보 박토템 투입.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승기를 굳히기 위해 수비가담 능력이 있으면서도 역습에 능한 박토템을 기용했다."라고 말함)
흥민이의 자로잰듯한 날카로운 패스가 멍때리던 박토템에 맞고 튕겨서 역습
자동문 오픈 2골째
순식간에 아자르/야누자이의 개인돌파에 의한 슛으로 3골째 헌납
박토템 제외하고 공격진까지 내려와서 수비 가담.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의 눈물겨운 돌파. 하지만 고립되고 다리 풀려서 실패. 땅을 침.
종료 직전에 실점하고 4대4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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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이 될 경우 박토템은 앞으로 가망이 없음.
심지어 후반 교체해 들어와서 골을 넣어도 영웅은 안됨.
그래서
그냥 처음부터 박토템 투입.
처음부터 ㅈ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