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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왠지 그런 생각이 들어요...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
게시물ID : wc2014_789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석까★
추천 : 2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4/06/26 17:15:35
근 수십년간 한국 축구의 대들보 역할을 맡아왔으며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홍명보 감독은
올림픽 동메달의 성과를 냄으로써
초반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을 때 물론 반대의 의견도 있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수긍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국가 대표팀 인원 선정에 있어서 대한 축구협회의 외압이 있으리란 소문이 사실일지 아닐런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사실이겠지요)
홍명보 감독도 누구보다 좋은 성과를 내고 싶기에 더 훌륭한 자원들을 이끌고 월드컵에 참가하고 싶었던 마음은 굴뚝같았을 것입니다.
어쩌면, 과묵한 그의 스타일 답게
외부의 모든 비판 - 국민의 질타, 언론의 비난 등등 - 을 모두 자신이 짊어지고
스스로 앞장서서 대한 축구협회의 부조리와 무능력함을 까발리는 것은 아닐까요.
'니네(축협)가 박주영을 추천했고, 정성룡을 추천했으니, 난 그냥 입다물고 너희의 선택을 존중하겠다. 책임도 내가 질 것이며 어떠한 결과가 나올 지
잘 봐두거라.'
그래서 뚝심있게 박주영, 정성룡 카드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것 아닐까요.
조광래, 최강희 감독은 감독 시절 선수 인선에 대해 윗선과 잡음과 트러블이 많았지만
홍명보 감독은 깔끔하게 넘어갔다는 사실을 봐도
글쎄요...
어쩌면 홍명보 감독이 모든 욕을 다 먹을 각오를 하고
축협을 까는 것일수도...
여튼 대한민국 축구 폭망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중요한 정치 사안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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