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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문득 떠오르는 옛날 이야기...
게시물ID : wedlock_100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성반지
추천 : 12
조회수 : 7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8/31 23: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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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 부모님도움없이
그냥 있는걸로 결혼했었드랬죠
당시 이천에 살았는데
결혼한 그해 김장하게 시댁에 오랍니다
남편은 회사가야하니 띵까딩 놀고있는 너만
버스타고 오래요 시댁은 울산....
시집왔으니 시댁 김치 담그는법 배워야한대서
각오하고 갔죠...베란다에서 뒹구는 
시들은 작디작은 배추 20개......하...
첫애 유산하고 힘들게 찾아온 임신...
큰 시누 결혼해야하니 (사는거 어려워 차없었음)
버스타든 기차타든 오라고
유산끼 있으니 절대안정해야한다는
의사쌤말은 옛날엔 밭일하다가도 애낳았다는
되도않는 말로 무시하며 귀찮아서 안오는거냐는...
당연 안갔죠 내 아가보다 귀한게 어딨나요~~
한~~여름 출산예정인 큰시누
산후도우미 하러 이천에서 버스타고
2살짜리 아들데리고 한달예정으로 오랍니다
진짜 ㅁㅊㄴ!!
지 친정엄마 시엄마 다 바로 옆에 살면서~~
그분들은 나이들어 힘들테니 젊은 나보고 하랍디다~~
막내시누 결혼때 친척들 다 모여계시는데
이 큰시누 뜬금없이 웃으며 하는 말~~
언냐~~큰애는 지아빠랑 똑같은데
작은애는 누굴 닮았노??누구 씨고??
하~~진짜 ㅆㄴ
작은애 지 외삼촌 어렸을때랑 똑같아요
외탁했죠~~
이글 읽고 뜨끔한 사람 있다면~~
그래 바로너야~~
이것말고도 콩가루 같은 너네집...
하~~~그애비에 그자식이지.....
10년도 더 됐지만 가끔씩 울컥...
그때 니년 머리채라도 잡았어야하는데
너도 아들 둘있고 세상 잘난 남편한테
뒤통수 맞고 이혼해서 친정에 얹혀살면서
너나 잘 사세요
.
.
.
지금은 연락 끊긴지 몇년째
시댁스트레스 안받으니 너~~~무 좋구나~~
출처 참고로 결혼때 한푼 도움준적없는 시엄니~~
누구한테도 니들 그지같이 사는거 창피하니
연끊자고 하셨을때 그 때 싹뚝!!!! 끊어버렸어야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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