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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하면 모른다는거요
게시물ID : wedlock_10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뉴월같아라
추천 : 20
조회수 : 1579회
댓글수 : 59개
등록시간 : 2017/09/02 10:26:27


그거 거의 집안일 관련된거잖아요 

굳이 집안일이라고 가르지 않더라도 

내 빨래 내 물건 정리 청소 쓰레기 이런거나 

그거말고도 사람 만날때 사소한 일들도 그렇긴 하지만 



댓에도 썼지만 많은 경우에


그게 내가 할 일 내가 먼저 해야할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해서인거 같아요

적극적으로 내가 뭔가 찾아서 해야될 필드라는걸 생각 안해서

그걸 누가 입력해줘야한다 ? 그게 내 분야라면 그럴까요 

스포츠였으면 그 많은 선수 스펙은 외우고 컨디션 날씨 이런건 적극 알려고 노력하지만 

쓰레기가 얼만큼 쌓여있으면 그게 내가 몇시간 뒤에 불편하고 나랑 한 집에 사는 사람들이 몇시간 뒤에 불편할지 계산이 안선다 ?


애초에 그런것들은 집에서 보통 엄마나 혹은 아빠가 하던 일이었고 

'집'이란 공간은 내가 와서 쉬는데지 

내가 적극적으로 만들어가야하는 거랑 개념이 서질 않은거예요. 아 물론. 대출금도 같이 갚고 가구도 같이 사고 하지만요. 

매일매일의 디테일한 먼지닦기 때되면 정기적으로 뭐 해주기 그런것들 역시 집 가꾸기의 일환인건데 ..


내가 적극적으로 찾아서 뭔가를 해야할 분야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 거기에서 제외되어있기 때문이죠. 


혼자 살았어도 그런경우 있더라고요 

근데 아이도 있고 같이사는 사람도 있고 그러면. 함께 사는 그 중간에다가 기준을 둬야 하는 건데 ...



말 안해주면 모른다는거. 적극적이지 않아서 그래요. 왜냐면 적극적일 필요가 없는 분야니까. 


컴터도 하는 사람이 단순한 세탁기 사용법을 모른다 ? 

프라모델은 조립하고 싹 깔끔하게 진열해놓지만 티비 위 모서리 먼지는 닦을줄 모른다 ?


내 분야라고 적극 생각을 해야함. 말 안해줘도 와이프들들 볶을만큼 더 잘 치우고 더 잘 이것저것 하는 남자도 많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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