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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아줌마의 세계
게시물ID : wedlock_1018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두베꼬찡
추천 : 2
조회수 : 167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9/08 15:24:43
아직 아이없는 유부징어입니다. 
길을 가다 문득! 밥먹고있으면서 문득!
결혼전에 이쁜시절과 결혼을 하고 살림을 하는 나 
무슨 말이냐면 결혼전에 화장하고 짧은옷에 이쁜 악세사리 향수
하하호호 자유로운 영혼 하지만 지금은 밥하고 반찬하고 
빨래 등 외출한번하면 이미 유행도 지나버리고 이쁘지않고 펑퍼짐한 청바지 편한 티셔츠에 모자
집에서 밥먹어두 생얼에 츄리닝과 고무줄로 대충묶은 머리 
돈한푼이 귀한지금 남는 반찬에 고추장에 쓱쓱 
결혼전 스테끼나 파스타 좋아하던 나
난 결혼하면 안그래야지 했던 내가 지금 그렇게 살고있다는게
너무 추해보여서.. 남편과함께 길을걷다보면 내가봐도 이쁜애들이 쫙인데 이런 펑퍼짐하고 추한 나를 언제까지 이쁘고사랑해준다고 할까 하는 불안함이 몰려옵니다 갑자기 화장하고 꾸미면 무슨날이야? 하는 남편을보면 남편은 그냥 생각없이 말하는거지만...전..이젠 좋은시절 다 지나간 진짜 아줌마인가봅니다 
그러니 이런 아줌마가 지겨워서 보기싫어서 남편이 멀어질까 겁나요
물론 혼자생각입니다만 저같은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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