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제생일인데 우리신랑 펑펑울었어요
게시물ID : wedlock_101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nyamo
추천 : 16
조회수 : 1634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9/08 23:37:18
가족여행와서 조개도 꿉고 오전부터 대하 먹방찍느라

시간도 빨리흘렀고, 저녁엔 공주님 재운다고 들어와 누워있는데 밖이 갑자기 시끄러워 지더라구요

펜션이라 그런가 막 소리도 울리고 애기깰까 한참 기다리다 조용해달라고 나갔는데 엄마가 절 데리고 안으로 들어가더니 저희 신랑이 울었다는거에요

내 생일인데, 미역국거리 준비했는데 못 끓여줬다구요

잘 우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밖에서 식구들이랑 앉아있는 오빠를 불러 꼭안아줬어요
괜찮다고.. 내일먹음된다고 너무고맙다고..
이제울지말라고 꼭 안아주고 전 다시 공주님 옆으로ㅜㅜ

진짜 마음이 너무 예뻐요
제가 이제껏 받은 선물 중 제일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에요

미역국은 또 얼마나 맛있을까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