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결혼하고 싶네요.
뭐 얼굴이야 제가 성욕 느낄 정도만 생기면 됬고
마음이 중요하죠
특히나 술먹고 우연히 오유를 하는데
애기사진보면
정말 눈물납니다.
"아 ㅅㅂ 나는 언제 유전자를 남기냐..."
라는 생각입니다.
생물로 태어나 종족을 남기는게 본능인데
술만 먹으면 애를 키우고 싶습니다.
아무 여자나 만날까 생각도 들지만
술이 깨면
다시 생각이 바뀌죠
"애는 태어나는게 아니라 태어나지는거라고"
"애는 아무런 선택권이 없고 정신차려보니 애비 애매가 서민"
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쁜생각일진 몰라도
제가 한 5억쯤 재산(자수성가)이 모인다면
애를 낳고싶네요
애가 사고 쳐도 커버가능하고
애가 하고싶다하면 학원 보내서 지원하고
유학 가고싶다하면 언제든 보내줄수잇는
그런 애비가 되고싶은 욕심입니다.
제 부모를 미워하는건 아니지만
자식에 아무런 보살핌 이나 양육준비 없이
성욕이나 본능이나 사회적 관습에 애를 낳는건
정말 이기적인 선택인거 같습니다.
애는 수동태 입니다.
"낳아짐을 당하는 것" 입니다.
술먹고 베오베에서 애기사진보고 열폭했습니다.
결혼해서 애 기르고 싶지만 현실이..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