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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 호칭 이제 바뀌어야 하지 않습니까?
게시물ID : wedlock_102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날몰라줬으면해
추천 : 30
조회수 : 3709회
댓글수 : 155개
등록시간 : 2017/09/14 18:58:49
결혼후에 시동생이 저보고 '형수' 라고 부르더군요
저는 '도령' 이라고 부를수없는데 말이에요
어머님께 웃으며 말씀드려 보았지만 아무대답 없으셨어요
저희 시어머니 정말 좋으신 분이고 열리신 분인데도 이런건 문제라고 못 느끼시더라구요
신랑 시켜서 형수님으로 부르게 해 달라 했고 그 후로는 한번도 낮춰 부른적 없습니다.
이건 우리 시가족이 좋은사람들 이라서 그런거구요.
우리 시가엔 아무불만 없지만 근본적인 호칭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동생한테 꼬박꼬박 도련님 부르고 존대합니다
시누이도 아가씨라 부르고 존대하죠
울신랑은 처남, 처형 이라 부르고 아랫 사람에겐 반말합니다.
심지어 저는 시동생 결혼해서 이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해요
너무 징그럽습니다. 내 서방도 아닌데 왜 서방님으로 불러야 하죠?

시가족들  호칭도 부형, 부제 혹은 시형,시제 등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호칭부터 여자를 몸종 취급하는 시대는 이제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동등하고 싶어요

누군가 청와대에 청원 올린글을 링크합니다
동의 하시는 분은 한표 부탁드립니다.


ㅡㅡㅡㅡ
추가로 몇자 더 적어봅니다
우선 국립국어원에 안올리고 청와대에 올리자는 이유는
이 내용에 국립국어원에 몇번 올렸으나 무시당해서 청와대에 청원을 했다는 어떤 글을 보고 제가 링크만 퍼온것이기 때문입니다. 청원에 대해서는 여러사람이 의견을 모아 동의한다는 표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의견이 모이면 한 번 이라도 더 들여다 봐주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구요. 그런 시선이 모여 결국은 이런문제가 바뀌는 흐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법제화 하길 바라는건 당연히 아닙니다.

또 형수와 형부 에대해서는 이것도 하고 싶었던 말인데요.
기본적으로 형부는 '언니'의 남편이기때문에 존칭을 안붙인다고 봅니다. 여자 식구라 이거죠.
저는 시동생을 도련님으로 불렀기 때문에 최소한 똑같이 '님' 이란 존칭이라도 받고싶었던 겁니다.







출처 http://www1.president.go.kr/petitions/11955?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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