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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한통은 할줄알았지...(내용이 좀 기네요...;;)
게시물ID : wedlock_103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18
조회수 : 1847회
댓글수 : 27개
등록시간 : 2017/09/15 23: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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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안녕하세요.예전엔 시어머니일로 글을쓴적이 있었는데..이번엔 신랑이네요..휴..모바일이라 가독성 떨어질수있어요.양해부탁드려요.
신랑이 야간나가고 없으니 음슴체..지난달 인천에서 친정가까이 이사를 오고난뒤부터 시어머니께 전화를 안함.아..딱 한통했음.애기가 폰으로 장난치다 시어머니께 전화를 거는바람에...;;(아들아!!!!)전화를 안한 이유는..우리 이사오기전 시어머니도 이사를하심.신랑 직장에서 나오는 사택에 계셨으니 당연한것.이삿날당일.신랑한테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맡기시곤 본인은 출근;;그날은 아가 기침이 너무 심해서 병원가는날..누나들이라도 왔다면 병원을 같이갔을터인데 누나들도 안옴;;결국 신랑혼자다함.병원 예약이 11시였으나 진료시간이 길어져 2시간을넘게 대기.짜증도나고 해서 신랑 빨리오라고닥달.직원들만 두고올순 없으니 결국 시어머니 일끝나고 오신담에야 신랑 병원으로 옴.아기는 폐렴직전까지 간 상황.다행히 입원은 안하고 약으로 지켜보자해서 약타고 집으로가는중 어머니께서 전화옴.이사한집에 오라함.같이 밥먹자고;;아기아파서 병원온거 뻔히 알면서도 애는 어떤지 물어보지도 않음.우선 알았다 얘기하고 집에들려 아가물건 이것저것 챙기는데 또 전화옴.언제오냐고ㅡㅡ배고파죽겠다고;;역시나 애소식은 안물음.열받아서 나도배고프다고.근데 다른일도 아니고 애 아파서 병원다녀온건데 그리 재촉하면 어쩌냐 따짐.알았다며 무조건 빨리오라함.어머니댁으로가면서 신랑한테 얘기함.집에가서 어머니께서 ♡♡이 안부 먼저 안물어보시면 손주한테 1도 관심없는걸로 알고 나도 이제 시어머니께 관심안주고 신경안쓸꺼라함.결론?안물어봄.이 집은 예전집보다 어떠니..이건 맘에안드니..저것도 맘에안드니..저녁 대충먹고 집으로오면서 신랑한테 다시한번 말함.내 예상대로이며 아까말했듯 어머니께 전화안한다고.
그후로 전화안함.그래도 신랑 어머니이기에 가끔 안부는 물어야하지 않겠나싶어 신랑한테 어제 물음."어머니 요즘 어떠시데?"신랑왈"어?나도 통화한지 좀됐는데..?"아 그렇구나..하고 넘기려는데 신랑이 하는말 "당신이 전화안드려?"ㅋㅋㅋㅋ기가참ㅡㅡ "내가 저번에 말했잖아 다시는 어머니한테 전화안한다고.그리고 당신도 안하는걸 왜 내가해?"신랑왈"그래도 가끔 한번쯤은 할줄알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 해야하죠?손주한테도 관심없고 며느리 아토피생겨 피부꼬라지가 말이 아닌데도 관심도 없고 통화하면 당신 아픈거만 얘기하는데..제가 시어머니께 전화 드려야 하는건가요?여러분은 어찌 생각하시나요?
출처 어이없는 신랑말에 멘탈나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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