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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차바꾸는거 걱정했던 글쓴이입니당!다들 감사해욧
게시물ID : wedlock_116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길을잃은달
추천 : 21
조회수 : 236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1/08 10:21:51
안녕하세요 ! 여러가지 말 듣고 혼자서 생각많이했었네요
말씀많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이랑은저때에도 서로 경제상황이며 뭐든 다 공유하고있는상태였어요. ㅋㅋ ㅠㅠ 
제가 심란해하는것도 다 알고있었구요..
남편 결국 차를 바꿨구요 아주 크고 튼튼하고 쌩쌩합니다

그전에 타던차는 딜러분이 폐차장으로 데려가는데.. 오..
주행중에 퍼졌대요 ㄸㄷ ㄷ ㄷ ㄸ ㄷ
오..맙소사. 그소리듣고 저랑 남편 둘다 식겁..
차 바꾸길 정말잘했다.. 했네요

아홉수니 우리는 운이없다느니 어쩌구 했는데.. 천지신명이 보우하사.. 우리가 아무일없던걸 다행으로 여기자~ 했어요 ㅋㅋ
 

새 부릉이는 중고지만 나이도 세살밖에안먹었구 안에 기관들도 다 말짱하구.. 키로수가 좀 높지만 전주인이 관리도 잘한차였어요 ㅠ 가격은뭐.. 전 글에 기입한만큼 나왔지만요.. 일단은 할부로 돌려놓고 결혼식 올린후 남은돈 넣고 올해의 목표를 차값 갚아없애기로 잡았어요~ ㅎㅅㅎ

둘이차곡차곡벌면 요번해에는 해결될거라 믿구..

남편이 섣불리 바꾸어서 미안하다고 그러고 저도 이성적으로만 이해하고 감정적으로는 날서게 대해서 미안하다고 말했어요.

그래도 뭣보다 ㅠㅠ 차가 퍼졌다고 하니까 진짜 안도감과 미안함이 급습했죠.. 진짜 위험한 상태였구나.. 하며..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어요 ㅠ 좋아하는 음식들도 많이해주구요

잘부탁한다는 맘으로 온식구가 모여서 차한테 시루떡 놓고 절도하고 주변에 막걸리도 뿌리고.. 고사? 를지내야된대서 그것도 즐건맘으로 잘 치뤘어욧 ㅇ0ㅇ~ 

참.. 남은 2개월간 알바를 하는것도 생각해보긴했는데..  
주변에서 굉장히 부정적이네요 차라리 아예 직장잡는것도 아닌데다가.. 어린이집. 유치원은 단기알바하기도 어렵고 근처 곳들이 구하는데가 없어요..게다가 다들 부정적이더라고요 남편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주변 결혼 선배들도요.. 음; 저희집 근처에 마땅한편의점도없고 아무것도없고 더군다나 교통편도 안좋도 사람도없고.. 신도시 예정된지역에 들어선 주택단지거든요 알바한다고 치면 파트나 이런거다보니 60-50 많아야 70정도인데  ㅋㅋㅋㅋ후..
다들 마구마구 팩폭을.. 그거한다고 살림살이 나아지냐며..
제가 제 남은돈을 조금 아끼고 남편이랑 상의하면서 버텨보려구요. 어차피 차운전도 못하는데다
친구도별로 없는데 다들 멀리떨어져서 (주륵..) 친정엄마네 댕댕이랑 운동하고 집에서 인형옷만들고 커피마시고싶으면 집에있는 믹스커피마심서 청소하는게 일과라 ..ㅋ..ㅋㅋㅋㅋ 
말하고 보니좀 슬프네요   알뜰하게 살아보기로 했어요 ㅠㅠㅠ ㅋㅋㅋㅋㅋ.. 여행 다녀와서 얼른 취직할수있게 준비해야겠어요

많은 선배님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않았지만..! 결혼식때에  결혼사진들고 찾아올게욧

항상 모르는것에 많은조언 주셔서 감사합니다 ~ 
열심히 살게오!! 
그럼 새로운 붕붕이사진을 투척하며.. 다들 감사함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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