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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대체 얼마를 해줘야 좋을까요?
게시물ID : wedlock_119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oba419
추천 : 5
조회수 : 3388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8/03/10 03:34:28
한참 고민하고 인터넷에 검색도 해봤는데 저희같은 경우를 찾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고민하다가 혹시해서 글 남겨봅니다.

솔직히 글 남기는게 고민이 많았어요. 제 이야기면 그냥 쓰겠는데 시누이 이야기라 시댁 욕먹이는 일같아서 쓰는 지금도 고민이네요.

남의 프라이버시가 포함된 글이라 후에 삭제할수도 있습니다.

저는 결혼한지 3개월째이고 신랑에게는 여동생이 둘 있습니다.

첫째 시누는 저희 결혼 몇달전에 이혼했어요. 시누이가 결혼할 당시에 좀 신랑에게 미운짓을 많이했어요. 원래 사이가 좋은편도 아니었는데

신랑이 부모님께 밥사드린다고 비싼곳에 갔는데 결혼할 사람 그 자리에 말도없이 데려와서 밥값은 신랑에게 다 내게하고 결혼하니까 냉장고

사달라고 링크까지 찍어서 보내더라구요. 결혼식때도 신랑이 장남이라 축의금도 받았구요. 물론 고맙다던가 수고했다던가 말 한마디도 없었구요.

한마디로 시누 성격이 평소에는 왕래없이 무시하다가 돈 필요할때만 연락합니다. 사귀는 중에도 돈 빌려달라는 카톡오는거 제법 봤었어요.

멋대로 오해해서 결혼전에 저한테 쌍욕한적도 있고(사과는 못받음) 시누때문에 결혼 깨질뻔한 적도 있고 더 기막힌 일도 많은데 아무튼 이런 사이예요.

솔직히 저희 결혼할때 시누 성격을 알기때문에 축의금 1-20이나 받겠지 하고있었어요. 냉장고 받아놓고 설마 한푼도 안해줄줄은 몰랐어요.

시누 둘이 한푼도 안해줬어요. 좀 어이가 없긴했는데 애초에 기대도 안했어서 그냥 서운하지도 않고 아무 생각 없이 넘어갔어요.

물론 결혼식때 일을 도와줬다던가 이런것도 일절 없었구요.

그런데 시누가 재혼을 한다고 하네요.

저한테 한건 둘째치고 신랑한테 받아가놓고 5만원 한장 안내놓은게 너무 괘씸합니다. 돈 없으면 5만원이라도 어쩔 수 없죠. 액수가지고 서운해하지

않았을거예요. 그런데 받아간건 있으면서 자긴 한푼도 안내니 신랑 무시하는거같아서 너무 괘씸해요. 자기 오빠를 봐서 내는 시늉이라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자기땐 내놓으라고해서 냉장고 사달라고 해서 가져갔는데 ㅋㅋ 시누 결혼식에 대체 얼마 내야할까요? 단돈 5만원이라도 우리 결혼식때

내고 내가 냉장고 받았는데 미안하다 말이라도 띄웠으면 남들 하는만큼 해줄텐데 정말 우리 신랑 무시하는거같아서 너무 속상하고 울화가 치밉니다.

대체 얼마를 해줘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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