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아내에게... 소녀시대냐며.... 핀잔을 들었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122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깔루아미루꾸
추천 : 12
조회수 : 243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05/28 09:12:54
결혼해서 6살딸 가진 결혼생활하고 있는 아재입니다.

아내는 일본인인데.. 매주 어머니집에 가더라도 큰 불만
없이 잘다니는데 어제 어머니집에 가니까 옷을 엄청
많이 꺼내 놓으며 필요없는 옷 정리하라고 하라며 
놔두셨더라구요

결혼전 어렸을때 입었던 옷.... 
브랜드가 추억의 브랜드가 많았습니다. 
마루(나뭇입한장 ㅋ) 라디오가든... 폴햄.. gv2등...
진짜 오글거리는 디자인에... 버릴꺼를 정리하다..

예전에 제가 유니클로... 포에버21.. h&m에서 샀던
화려한 색 바지가 있더군요... 진보라색.... 겨자색... 
수박색깔 바지.. 등

같은모델인데 검정등 무난한색은 비싼데.. 이런색은 세일
많이하고... 유니크한거라... 자주입었는데 직장생활 시작후
주말엔 평일에 못입는 츄리닝바지 계열을 좋아해... 
안입았던거라 버려야겠다 하며...  버릴려는데.. 아내가...

"소녀시대였어? 무슨 바지가 왜이리 화려해... ' 

라며 핀잔을 주더라구요... 제가 지지지지 거리며 춤이라도 
춰줘야 했을텐데.... 그냥... ㅎㅎㅎ... 만 거리며 민망함에 
얼른... 봉지에 담았내요....

아마 일본인이 아니었음.. "kcm이야? 옷이.. 무슨..." 하며 
다른옷도 패션센스에... 디스를 걸었겠죠.... 
출처 5월 27일... 어머니집에서의 패션테러 디스의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