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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의중, 제가 오해하는건지
게시물ID : wedlock_122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뚜루루당다(가입:2017-06-24 방문:25)
추천 : 2
조회수 : 3360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06/07 00: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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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시아버지 생신때 선글라스를 선물해드렸어요
꽤 고가였지만 어머님은 도수없음 안된다하셔서
어머님은 안해드렸구요. 생신때 다른 선물해드렸어요

일전에 저희집에 놀러오셨을 때 친구들끼리 해외여행가기로 했는데
너희아버지(시아버지) 썬글라스 빌려서 쓰고 가려고했는데
그새 잃어버려서 못쓰고 간다고
두어번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사드려야지하고 모델도 다 봐놨는데
이번달 지출이 많아 좀 미루고 있었어요
그러다 오늘 다른 일로 통화하는데 어머님이 대뜸
너네 썬글라스 있냐고 묻더라구요.
해외여행 갈 때 좀 빌려쓰고 가자고..
시댁이랑 저희집 2시간 거리고 한 달에 한 번정도 보는데
뭐있다고 빌리고한 적이 없으셨거든요
그래서 그냥 사갈게요하면 됐다고하실 것 같아
안그래도 전에 말씀하셔서 이미 주문해놨다,
근데 아직 물건이 안왔다고 말씀드리니  
두말않고 그래 준다하니 고맙다 하셨어요 .

제가 시어머니랑 사이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딸이 없으셔서 딸노릇한다고 사담도 많이 나누고 
농담도 잘 하는 사이라 이따금씩
받고 사려면 곰같이 있을게 아니라 여우짓해야한다고 
몸소 보여주시기도 하고 얘기도 많이 하신지라
저는 저 말씀이 썬글라스 사달라고 하는 말씀으로 들렸거든요.
어차피 사드리려고 했던거라 서운하거나 그런 것도 아니라서
남편한테 얘기하니 지레짐작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우리 엄마 그럴 사람 아니라고 정색을 하네요.
하물며 그런 이유로 서운하더라도 자기 기분나쁘다고 얘기하지말래요.

저는 오히려 남편이 그렇게 얘기하니
남편한테 너무 실망스럽고 참고 넘어갔던 일들조차
내가 왜 참고 살았나싶을 정도로 회의감이 들어요.
너만 참으면 된다고 하는 것 같아 밥먹다가 펑펑 울었어요

제가 진짜 억측으로 오버하는건지
좀 더 오래 결혼생활 해보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큰 싸움은 안되고 오히려 남편의 태도에 상처받았다고 말하니 미안하다고 사과하긴했는데 본인도 안싸우기위한 최선이지 입장을 다 이해하는건 아니라네요 말이야 빵구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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