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요즘 퇴근길에  베트남 쌀국수 컵라면을 편의점에서 잘 사다 먹길래 인터넷으로 대량 주문해주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뒀다가 아이재우고 결재하려는 중에  갑자기 가격차가 얼마나 나나 급 궁금해져서 편의점에선 얼마에 파냐고 물어봤더니 가격을 모른대요 

나니?

사면서 가격을 안봐? 

오 부자마인드네

했더니 인터넷쇼핑과는 다르다며 편의점에선 어차피 사러간 것이기때문에 가격을 크게 염두에 두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상하게 설득력있다?

묘하게 합리적이다? 스마트하네요?

스니커즈는 1만원 이하 , 티셔츠는 1장  2500원 정도가 평소 남편 기준이라 오늘의 대화가 신선해서 적어봅니다

편안한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