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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으로 생일 선물 후기
게시물ID : wedlock_124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가표준액(가입:2011-04-18 방문:1337)
추천 : 23
조회수 : 2797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8/08/22 12: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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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자금 모아서 와이프 생일선물 한다던 놈입니다.

http://todayhumor.com/?wedlock_12428


역시 조금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망각속으로 사라지기 전에 후기 써봅니다.
후기 쓰는게 조금...귀찮긴 하네요..(이놈의 귀차니즘)

게이밍용 노트북과 2T 짜리 하드디스크를 배송받고
어떻게 전달해 줄까 고민끝에...
내방 창고에 미개봉 상태로 준비를 해놓고...

저녁식사 후에 디저트를 대령할 타임이였습니다. (집안일은 대부분 제가 함.)
창고에서 박스를 들고 와이프 한데 가져가서 
"생일 축하해요~!" 하고 내밀었습니다. (혼자 두근두근 함..)
제가 "그동안 부수입 같은거 꼬불쳐 놨다 산거야. ^^" 했습니다.(용돈 생활자의 비애..ㅜㅜ)

와이프의 첫 반응들은....
"이게 뭐야?...어?? 이게 뭐야??"
"어? 이거 노트북이야?"
"이걸 무슨 돈으로 산거야?"
"이걸 왜 샀어~~ 아~ 정말 못살아~"
"이거 환불 하라고 하면 삐지겠지??"
등등....ㅜㅜ

구박 비슷한 멘트를 계속 날리길래...
"그냥 고맙다~ 하고 잘 써주면 정말 좋겠는데.." 라고 방어 멘트를 했습니다. 
(예상했었어요...구박 좀 할걸..마냥 좋다고 할 사람이 절대 아님..ㅜㅜ)

와이프는...."비싸니까 그렇지~~" 라고 하며 구박성 멘트는 중단 되었습니다.ㅋㅋㅋ

그날 기존 노트북 폐기하고... 새 노트북 세팅 하고...
지금은 예전에 같이 하던 와우(월드오브워크레프트)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와우 할때 나좀 델구 다니라고 했는데...
혼자해야 랩업이 빠르다고 자꾸 혼자 다니네요....ㅜㅜ

이건 비밀입니다만.... 사실...저는 와우 별로 재미 없어요...
첨 와우 시작할때도 와이프가 반 강제??로 와우 하게 만들었거든요..(1년 정도 와우 같이 하자고 꼬드김)
와이프랑 하면 그래도 조금 재미 있는데.... 잘 안델구 다녀요..ㅋㅋㅋ

아..그리고... 또한가지... 제 랩탑 컴퓨터도 한 7년 정도 된놈인데...
와우를 하면 사실 많이 버벅댑니다. 비교적 게임 같은거엔 느긋한 성격이지만...좀 답답해요..ㅜㅜ

와이프가 자기 노트북에서 와우 하는거 보면서 약올려요..
"와우 풀옵으로 돌리는거 첨보지? ㅋㅋㅋㅋ"
"오빠 컴퓨터는 와우할때 화면이 스톱모션으로 움직이던데?? ㅋㅋㅋㅋ"

하여간 요즘 와이프가 열심히 게임하는거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
그동안 와우가 안돌아가서 대항해시대4 같은 10년도 넘은 게임만 많이 했어요..
배타고 세계정복을 한 100번은 넘게 했을듯... 그거 보면서 참 안타까웠거든요..
돈이 없는것도 아니고..... 좀 샀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안사더라구요...에휴..

처음 와우 같이 하던 옛날에는 한방에서 같이 와우 했는데...
지금은 각자 방에서 해야 되서 좀 아쉽네요..

오늘 밤엔 와이프가 꼭 저를 데리고 가줬으면 좋겠어요..ㅋㅋㅋㅋ
관련 사진은 댓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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