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부자리 봐줘야 자는 남편(그냥 주접글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125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팬더굴소스
추천 : 31
조회수 : 314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9/10 01:59:41
옵션
  • 외부펌금지
울남편 자기전에 꼭 제가 있어야하거든요
잘꺼야~~응 자 잘꺼야~ 자라고!!잘꺼야~ㅈ알았어 쫌 자! 매일 자기잔에 저 대화하거든요
남편은 좀 일찍 자는 편이고 저는 새벽에 자는 사람이라 잘때 시간대가 안맞는데 
꼭 옆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자기전 화장실 다녀와서 누우면 이불 덮어주고 잘자 해줘야 잡니다
좀 모지리...데리고 사는거 같죠?
안그래도 오늘도 자기야 자기야ㅜ계속 부르길래 소설보는 중이라 귀찮아서 대꾸 안해줬더니 계속 불러서 화내면서 안방에 들어가서 나이 50다 된  인간이 
왜 잠도 혼자 못자냐고 화냈더니 아니 나 39살이야 이러더라구요
나 평생 39살할꺼야 이러길래 갑자기 급 귀여워져서 하긴 39살이면 잠자리 봐줘야하는 애기지 애기 
그러면서 궁디 두드려줬더니 좋다고 잡니다 

 근데 자려고 누웠는데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보려고 써요ㅋㅋㅋㅋㅋ 일기장이 없어요
도대체 어디가 귀여운건지 남들은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ㅋ제 친구들은 야 애 키우냐 다 늙은게 왜 그러냐고 버릇을 잘못 들인거라고 학을 떼는데 이러니 같이 살죠 
아 쟤는 나이들어도 귀여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