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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_002
게시물ID : wedlock_12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니
추천 : 7
조회수 : 14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19 17: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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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첫날밤부터 나를 못살게 군다. 나는 그냥 좀 자고 싶은데.
얘는 너무 들러붙는다. 
시집와보니 시동생이 둘이나 있다. 시아버지는 도련님만 이뻐하고 내남편은 별로 안이뻐 하는거 같다. 시어머니는.. 음.. 너무 과묵하다.. 과묵해도 너무 과묵하다.. 어린 시누이는.. 언니가 생긴거 마냥 나를 졸졸 따라다닌다.. 하물며 이름이 나랑 같다.. 성만 다르고 똑같으다.. 내가 결혼을 한건지.. 새동생들이 생긴건지 헛갈리지만, 밤에 들러붙는 땜빵땜에 결혼한거는 알겠다.. 어? 그런데 우리 시어머니가.. 우리혼인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임신을 하셨다.. 시아버지는 매일 좋아서 딸이어도 좋고 아들이어도 좋다며 매일 춤을 추신다.. 
내나이 스물 시누이가 태어났다.. 하아아.. 시누이.. 예뻐해야지 뭐.. 나는 예쁘고 착한 올케언니니까.. 시어머니 힘드시니 내가 돌봐야지.. 그런데 몸이 이상하다.. 시누이 태어나기 무섭게 내가 임신을 했다.. 몸도 무거워지는데 시누이 돌보기가 참 힘들다.. 밤마다 들러붙는 땜빵이 참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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