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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_004
게시물ID : wedlock_126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니님
추천 : 5
조회수 : 12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0/19 18: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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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내나이 스물 일곱 셋째가 태어났다. 아 내가 시아버님 원망을 좀 했었나.. 셋째는 우리셋째는 우리시아버지랑 꼭 닮았다...그래뭐 시아버지 닮아서 수완좋고 인물좋게 살면되지. 이제곧 큰아들은 국민학교에 입학한다. 그런데 집안 분위기가 심상찮다. 시외삼촌의 보증을 우리시아버지께서 서셨나보다.. 마누라가 이쁘면 처갓댁말뚝에도 절을 한다더니.. 우리 시아버지께서는.. 모든걸 처남에게 주어버렸다. 망했다. 이집안이 망했다. 내나이 스물여덟 국민학교 갓입학한 내아들 다섯살 내딸 갓난내아들.. 아이 셋이나 낳았는데 야밤에 우리식구 모두 도주했다. 야반도주. 시아버님은 큰집에 그리 도움을주고 집안 선산땅이며 본가를 위해 그리 돈을 썼으나 보증서 잘못된 폭상망한 우리집안이 발한짝넣을 곳은 없었다. 우리큰아들은 학교도 제대로 못나갔는데 전학을 시키고 먼곳으로 이사왔다. 친정식구들은 내가 보고싶으셨는지 동생들을 데리고 어머니 아버지도 우리사는 동내로 이사오셨다. 
나는 이제 행상이라도 해야될 상황이다. 집안꼴이 이런데 땜빵이는 음주가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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