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 인간을 죽일수없으니 내가 죽고싶네요 신세한탄 길어요
게시물ID : wedlock_12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월동뚠뚠냥
추천 : 26
조회수 : 6815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8/11/05 01:24:08
옵션
  • 외부펌금지

결혼후 2년쯤 지난후부터 시작된
시댁의 어처구니없는 요구들,
들어드리지않으면 나에게만 무차별적으로 돌아오는 공격들

남편은 듣고 잊어라 신경쓰지마라는 말만 반복

결혼생활 4년동안 열번도 넘는 이직
4인가족 생활비로 백만원도 받아보고 팔십만원도 받아보고
자기가 그 동안 벌어준게 얼만데 모은돈이 없냐며 잔소리...

아이들 어느정도 크고나니 이제 나가서 돈 벌라며 잔소리
맞벌이를 하긴하는데 집안일은 오롯이 또 내 몫
쌀 씻어서 부어놨으니 퇴근하면 취사버튼만 누르면 된다고 했더니
너 그거 돈 조금 벌어온다고 집안일 나누자는거냐며 큰소리...

"진짜 집안일이 뭔지 알려줄까
제일 먼저 일어나서 밥하고 애들 입힐 옷 꺼내놓고
비몽사몽인 애들 씻겨서 가방 챙겨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회사로 출근. 회사에서 뼈빠지게 일하고
집으로 퇴근 아닌 또 출근. 나보다 일찍 마친 당신은
애들 하원할 생각도 없이 혼자 놀다가 나 퇴근하면
나보고 밥해달라고 하고 그대로 게임하다가 꿈나라...
내가 사는 낙이 있겠냐 너같은 남편이 옆에 있는데!!!!"

그 소리에...노트북을 집어던져 박살내고...
온갖 잡동사니를 다 갖다버리더니 하는 말

이제 깨끗하다 너네 물건 없으니 그치?

아빠이기를 남편이기를 포기했다고 생각하고
이혼을 요구했더니 바라던 바라며 다른 여자와 바람...

이혼이 채 성사되기도 전에 "임신해버렸다"며 괴로워하던 모습...

이혼후에도 명절마다 연락해서 "음식...했냐?"며 기웃거리던 개 쓰레기같은...아 토나와

5월에 아이를 낳았는데 자기랑 닮은곳이 없다며 별로 행복하지않다는 개소리
넌 내 생각 안났냐고...하...욕이 진짜 입밖으로 나온다

요 며칠 만나는 분 있다고 거짓말하니
이혼한게 빅픽쳐였냐. 그럴려고 이혼하자고 했냐...

더 쓰고싶은게 너무나 많지만 뒷목이 뻐근해온다
제발 나 좀 내버려둬

이제 머리 커가는 내 아이들
너무 예뻐서 눈에 한순간 한순간 담는것도 바쁜데
제발... 내 인생에서 사라져줘
제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