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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8_016
게시물ID : wedlock_126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니님
추천 : 8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8/11/11 06: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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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그 건강하던 땜빵이가 아무래도 이상하다. 매일 속이 쓰리다며 갤포스를 달고 산다. 얼마전에는 맹장염이와서 맹장수술마져 했더랬다. 평생을 속도 없는 양반인줄로만 알고 살아왔는데 맹장마저 없단다. 내땜빵은 뭐가이리 없는거만 생기는지. 아무래도 심상찮다. 땜빵이는 큰병원에 입원을 했단다. 큰병이 아니래문 좋겠는데 괜한 큰돈쓰이게 할까봐서 걱정이다. 큰아들은 회사를 잘 다니는가 싶없더니 아버지 병간호를 하겠노라며 병원에 붙어있단다. 아무래도 큰병에 걸린 모양이다. 수술을 해야 하는 모양인데 그래도 다행하게 내 큰며느리가 내앞 저 친정. 내 사돈 앞으로 보험을 들어놓을 모양이었는데 내 몸뚱이가 이래서 나는 보험사서 거절이 되어 내 땜빵 앞으로 보험을 들어놨던 모양이다. 내 큰 며느리는 내 시어머니 마냥 참 말이 없고 묵묵한데 내 땜빵이는 참 어리석게도 행동했더랬다. 수술도 며느리 덕에 받는 모양이다. 췌장암이래던가 그 암이 왜 걸렸는건지는 모르겠으나 얼른나아 자식은 못가르쳤을지언정 손녀는 가르쳐야지. 늦되서 철이드는건지 우리 아이들 공부에는 그래 신경도 안쓰더만 큰손녀 대학교 학비는 대줄거라며 큰소리를 쳐댔으니 어서 털고 일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내 땜빵이는 그래 건강 체질이니 일어날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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