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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이혼
게시물ID : wedlock_129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통55(가입:2014-09-02 방문:1183)
추천 : 13
조회수 : 250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9/02/20 11:25:42
어젯밤 시어머님이 가벼운 접촉사고가 나셨는데,
외상은 없고 꼬리뼈에 금이 살짝 갔어요.

저희는 시댁에서 거리가 차로 40분 정도이고.
시댁에 지금 고모가 같이 살아요.
집근처에서 사고가 나서 근처 병원으로 가셨다해,
신랑이 밤 10시에 달려갔어요
저는 집에 애들때문에 같이 못가도 엄청 걱정되서 계속 연락하고요.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다친부위가 거동에 제한이 있어
불편하신 곳이라 신랑이 밤새 옆에 있다가,
오전에 집에 왔어요.

근데 오늘 오전에 일이 터졌네요.
제가 저번주부터 앞이 흐릿하게 잘 안보이고
뒷머리 두통이 있어서 근처 안과갔더니 큰병원가라해, 예약해놓았거든요.
신랑이 같이 가려고 오늘 월차도 내어놓고.

제가 갈 병원은 저희집에서 10분거리에 오전예약이라 검사하고 시어머님병원으로 바로 가려고 잠깐 눈붙인 신랑이랑 아침먹고있는데.

고모가 전화와서 고모부은 반차냈지만(시댁에 시할머니가 계셔서 고모가 자기 애들하고 같이 보기 힘들다고) 점심에 출근해야하니 쉬어야해서 자기들은 못가니 저희 신랑보고 가랍니다.
그들은 병원까지 10분거리인데.
입원수속하는데 걸리는 30분정도의 시간도 가기 싫어하고
저희는 운전해서 40분. 돌아오는데 40분.
게다가 오전 검사받으러 대학병원 가야하는 저도 있는데.
그상황에 가겠다고 하는 신랑대답에 폭발했어요.

오전에 병원가서 검사받을 저를 전혀 신경쓰지않는 시어머님과 고모 태도에 늘 섭섭함이 있던때라 신랑에게도 더 화가 나네요.

얼마전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남편이 자기편 안들어주는 내용에 이혼하는 상황보며 울었는데 제모습 보는거 같아 그런거같아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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