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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싶어요
게시물ID : wedlock_130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송나무
추천 : 5
조회수 : 230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4/10 09:27:28



신랑은 해외출장이 잦은 직장에 다닙니다.
대부분 중국이고, 협력업체에서 술접대받는 것도 알고 있었어요.
중국 출장만 가면 몇 시간씩 연락이 두절됩니다.
이거 때문에 연애때도 결혼하고도 제가 화 많이 냈었구요.. 
임신했을 때는 정말 너무 화나서 이혼하자고도 했었습니다.
어제도 2시간가량 카톡 답이 없고 보이스톡 엄청 걸었는데 보고 씹네요.
새벽에 너무 화가나서 신랑 컴퓨터 PC 카톡 봤는데 같이 출장간 친구가 노래방 도우미 허리에 손 얹은 사진을 자랑삼아 단톡방에 보내놨어요.
너무 충격적이고.. 화가 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는 아버지 외도로 부모님 이혼시키고 힘든 시간 보냈는데 믿었던 사랑하는 신랑이.. 그것도 사진까지 보니 머릿속을 떠나지 않네요
미안하다고 계속 전화, 카톡 오는데 저는 이혼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 동안 출장 다니면서 더한짓도 하고 다녔겠구나 싶구요..
손이 떨리고 당장 뛰어내리고 싶은데 아기때문에 어떻게해야할까요..
결혼 3년차 아기는 14개월이고 저는 내일 복직입니다..
오유 자주 보던데 신랑은 자기가 무슨짓 했는지는 알까요?
너무 견디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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