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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귀엽다 1
게시물ID : wedlock_130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두소년야톰
추천 : 16
조회수 : 290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5/13 16: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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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귀엽다.
 
그녀는 8년전 친구의 소개로 만낫다.
 
친구가 어떤 스타일이 좋냐 길래
 
"귀여운 사람" 이라고 말했더니
 
진짜 귀여운 사람이 나왔다.
 
한눈에 반해 버렸다.
 
옆에서 걷는데 키가 작아 보였다.
 
내가 볼때는 155 센티도 안되는것 같은데 158 이라고 우긴다.
 
10센티 짜리 힐을 신어도 나와의 키차이가 15센티 이상이 난다.
 
신고있는 힐도 작았다.
 
백을 들고 있는 손도 작았다.
 
귀엽다.
 
밥을 먹기 애매한 시간 파전 집에서 술을 마셨다.
 
대화가 잘통한다.
 
동그랗고 반질한 이마
 
아몬드 같은 눈 오똑한 코
 
말하다 가끔씩 보이는 작은 덧니까지
 
세시간동안 귀여움에 폭격 당하고 집으로 돌아갓다.
 
출처 8년전 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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