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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들 의견 묻고싶어요..
게시물ID : wedlock_131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andmirror
추천 : 3
조회수 : 3885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9/06/06 13: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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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일반 사무직이나 이런직업은 아니고
정말 하루종일 무거운거 들고 나르고 육체적으로 정말 많이 
힘든일을 해요..일하는 시간도 새벽에 나가서
자정에 들어오는 그런 패턴인데..
쉬는날도 많이 없구요.. 이렇게 힘든일하면
정말 성욕이 아예 생각이 나질 않는건가요

어디서 보니 피곤할수록 남자는 성욕이 생긴다는 말도
본거같은데 그것도 정도껏 피곤한거겠죠?ㅜㅜ
이런 경우 제가 남편위해 해줄수 있는게
기달려주고 쉬는날 푹 자게 해주는 방법밖에 
없는건지요..


근데또 얼마전에는 우연히 야동본 흔적을 봤는데
자위를 한거같진 않고 새벽출근전에
볼일보면서 그냥 본거 같더라구요
원래 남편들은 야동도 꼭 해결목적말고도
웹툰보듯이 이렇게 보나요?


저는 요즘 성욕폭팔인데 차마 남편 피곤해서 
일하다 쓰러질까봐 건들이지도 못하고 있는데
야동본거 보니까 속상해서 울고불고 결국 퍼부었는데
첨엔 달래주다가 나중엔 남편도 화내고

결국 그다음날 새벽에 어제 화낸거 미안하니까
하는거라며 잠자리를 했어요. 저말이 걸리긴했지만
평소보다 더 남편이 열심히 해줘서 너무 좋았는데
끝나고 제가 
나..이뻐서 한거지? 의무감으로 한거 아니지?라고
물었더니 그럴리가 있나..의무감으로 아니야
하곤 출근했는데 


남편 현재 심리상태가 너무
궁금해요..자꾸 관계에 대해서 대화를 유도해도
말을 피하거나 피곤해서라는 대답이고

제가봐도 다른 이유는 크게 없는거 같긴한데
남편이 다가올때까지 기다려주는게 답이겠죠?


요즘 신경써서 잠들기전 야시한슬립도 입고 팔베게 해달라 앵기고 그랬는데 옛날에 덜힘들땐
그냥자는건 생각도 못할일인데 지금은
더워서 그렇게 입은거야?라고 물어보는데 충격이ㅜㅜ
그러곤 바로 코골고 골아떨어지네요..
그러면서도 팔베게는 아침까지 유지해줘요
이런거 보면 저한테 질린거같진 않은데
제가 계속 들이대면 역효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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