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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되기까지_후기.
게시물ID : wedlock_131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니님
추천 : 2
조회수 : 182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13 06: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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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신나서 쓰기 시작했는데, 
재밌게 풀어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아 아쉬워요.  
속도위반을 공개하고 결혼식을 올렸는데 
이야기를 해도 그냥 우리는 사고친 커플인가봐요. 
 상관은 없지만 진실은 남기고 싶은 제 욕심을 글로 남겨 보았어요. 
누구나 자신만의 역사가 있고 기쁨 분노 슬픔 즐거움이 있을텐데 공유한다는건 참 어려운 일이에요. 
제가 힘들때 이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글로 쓰려다보니 생각을 했고, 그래도 연애는 즐겁잖아요?
이 글을 쓰면서 기운냈어요. 
 결혼은 끝이 아니라는거 살면서 더더 알겠어요. 
오늘은 오빠가 아니 여보가 이뻐보여요. 
어쩌면 관찰 일지 였을 수도 있고요. 
오빠는 그대로 인데 내시선에 다르게 보이는. 
어쩌면 무심코 한 말이 현실이 되었나 싶고, 처음본 오빠의 모습과 지금 내여보의 모습은 다른데 사귀면서 부부가 되면서 더 반했나봐요. 

 오늘도 평화롭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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