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드디어 결혼식이 한달남짓남았네요

벼락치기하듯 입장곡퇴장곡 고르고있어요

부모님이 안계셔서 스스로 굉장히 슬플거같기에

신나는입장곡과 퇴장곡을생각중입니다.

입장곡은 소란-그리고너
퇴장곡은 소란-가을목이

소란덕후인지라ㅋㅋ

신랑이 앞쪽에서 부케 갖고 등장해서

저를 마중나오고..부케를 저에게 건네고

동시입장 계획입니다요ㅋㅋ

근데 입장할때 단상걸어가는시간이 얼마나걸리나요?

신랑등장부터 저랑동시입장하는 총시간을 1분30초남짓으로

생각했는데 

음악틀고 사회자 맨트도가능한가요?

아니면 사회자 맨트후 음악틀고 신랑입장하나요?

이런 사소한것까지 되게 고민되네요ㅜㅜ

하객들은 신경도쓰지않을텐데 ㅜㅜ

간주나오고 몇초쯤에 맨트하고 몇초쯤에 입장하고

몇초쯤에 부케주고

이렇게 디테일하게 설계가능한가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