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이런 마음으로 임신을 해도 되는건지..
게시물ID : wedlock_13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imyang(가입:2013-04-03 방문:1284)
추천 : 2
조회수 : 31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9/08/25 15:48:09
결혼한지 2년차 30살 동갑내기 부부입니다
 
저랑 신랑은 딩크는 아니지만
 
아이에 대한 욕심이 그렇게 많은 편도 아닙니다
 
정말 어중간한 ㅠㅠㅠㅠ
 
이제 슬슬 2년차가 되어가니 주변에서 아이 이야기를 엄청 해요
 
'1살이라도 어릴때 낳아라'
 
'2년 신혼 즐겼으면 된거 아니냐'
 
'혹시 안낳는게 아니라 못낳는거냐'
 
'가지고 싶을때 딱 가져지면 좋지만
가지고 싶을때 안생기는 부부도 많더라' 
 
등등....솔직히 주변에서 하는 말들이
 
막 기분이 나쁘다던가, 그걸 듣고 초조해진다던가
 
그런건 없었어요..
 
근데 요즘... 초조하고 불안하고 조급해지고 그런마음이
 
수도없이 들어요..그 이유는 주변사람들이 한두명씩 다 임신을 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니 아 우리도 이제 진짜 가져야 하나 싶더라구요..
 
친구부부, 신랑의 후배부부, 사촌언니부부, 아는언니부부 등등
 
제 주위에 갑자기 임신한 사람들이 8명.....
 
처음 한두명 임신했다고 할때는 그냥 정말 기쁜마음으로 축하해주고
 
축하한다는 마음 이외엔 안들었는데 한두명이 넘어가니
 
아 진짜 가져야 하나,
 
우리부부는 아직 준비가 덜 된 것 같은데,
 
지금 애를 가져서 내년에 낳아서 애가 20살이면 나는 몇살이지,
 
경제적인 여유도 무시 못하는데,
 
애 가지는 순간 이제 내인생은 포기해야겠지,
 
좋은부모가 될 수 있을까 등등...
 
정말 원해서 갖는것이 아닌 이런마음으로 ...임신을 해도 되는건지
 
어떻게보면 이런마음으로 임신하면 안되는게 당연한거지만..답정너같은 질문이지만....
 
요즘 그냥 너무 답답해서...글을 써봐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댓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데이터절약모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게시판요청 자료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