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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4년차..이혼 중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13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AA혈액형
추천 : 4
조회수 : 705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11/12 12: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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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와 만나 연애를 하다가 결혼하여 지금 4년차에요.
결혼 전부터 삐걱대다가 결국 갈라서는데....집사람은 끝까지
저를 괴롭히네요....

연애하면서 결혼을 하기로 하고 아이가 들어서서 자연스럽게
일본으로 이주를 했어요.

일어도 전혀 모르고 했지만 서로 저축이 있었기에 이주 후
어학원을 다니고 취직을 하기로 정했었어요.
하지만 저축이 있다던 와이프의 말은 거짓말 이였고,
결국 어학원을 다닐 수 없게 되어 바로 일을 해야했어요.
하지만 일어를 모르는 저에게 일거리는 거의 없다시피 했고,
결국 노가다 뿐이였어요. 그렇게 견습으로 3개월째 되던때
현장에서 사고로 발목 인대가 끊어집니다.
일을 할 수 없게되어 깁스를 하고 3개월 간 휴식을 해야햇어요
원래는 장모와 같이 거주 예정 이였으나, 와이프의 반대로
독립생활을 하였는데....월세만 100만.....제 저축도 거의 바닥
을 드러내고 와이프에게 도움을 요청하니...장모에게 돈을
조금씩 빌려오더군요...그 후에 장모에게서 매달 갚으라는 
독촉...다리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일을 찾다가 도시락회사에
취직하여 일을 다시 시작하였고, 어떻게든 생계를 꾸려갔지만
월세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 이였어요...그때문에 와이프에게
맞벌이를 제안했지만, 시청에서 실업급여를 받는다며 거부..
그 후 잦은 싸움으로 이어졌어요...저도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
우울증 증세도 보이고, 매번 도움을 청해도 무시하기 일수..
장모와 와이프는 한국에서 괜찮은 일을 했으니 혼자 귀국해
일을 하며 돈을 보내라고 하더군요..
너무 힘들어 사실 목매어 자살도 시도했으나 실패하고
와이프는 그걸 알고도 아무런 말도 하지 않더군요.
죽으면 죽었나보다 했을 거라고...
그 후에 와이프도 취직하여 돈을 벌기 시작했지만.
제가 그동안 무리를 했는지 허리 디스크에 위 탈장이....
그 때문에 일을 잠시 쉬게 되었고, 와이프는 잦은 외박에
처가에서 자고 출근한다고 하는 날이 많아 졌어요.
처가와는 5분거리....결국 저도 새로운 일을 찾았고
나름 보람도 있고 적성도 맞아서 와이프에게도 기뻐했는데..
퇴근하고 오면 집에 불은 다 꺼져있고. 밥은 없고. 와이프는
자고있고. 퇴근하며 전화하면 '뭐,왜' 라고 ..
이게 부부입니까.....이래저래 최근 도저히 안되겠다 생각해
별거를 하며 서로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생각하자하니
이혼을 하자하더니 짐을 싸서 나가더군요..

이후에 너무 힘들어 몇번이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결혼 3년 생활하며 성관계도 전혀 없고 스킨쉽도 없고
전부 거부였어요...그래도 바람도 피우지 않고 참아가며
결혼생활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는데....

아이 한국 국적도 동의 없이 포기하고 오더니
변호사 통해서 아이 친권에 양육비 지급 조건으로
이혼 해달라고 변호사 통해 통보해 오네요.

위자료라도 청구를 해야하는 걸까요....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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