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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장어에 힘입어 베오베를 갔었지요.....
게시물ID : wedlock_13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텍사스콩비지
추천 : 19
조회수 : 1662회
댓글수 : 28개
등록시간 : 2016/05/02 00:09:03
주말이라 낮에 해물파전을 해주시더군요

맛있어서 두판인가를 얻어먹었습니다.


 
기름지게 먹어서 몸도 늘어지고해서 온종일

막내랑 이시간까지 어린이채널을 보며 뒹굴대고

있었네요.  집사람분이 더는 못봐주겠는지 억지로

막내를 끌어내어 양치를 시키시며 더놀고싶다는 

아들에게 소리치십니다.  

"치카하고 자야돼! 아빠도 부추 많이먹어서 힘들어!"





소스라치게 놀라 그게 부추전이었냐고 여쭤보니

단답으로 씻어...하십니다... 



변기에 앉아 이글을 남기고 .......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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