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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브래지어
게시물ID : wedlock_143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댓글캐리어
추천 : 8
조회수 : 678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2/06/23 18: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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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말체 죄송)

 

 

오늘 아침 샤워 후 옷을 입고 있던 아내가 불렀다. 

 

"신랑, 브래지어 후크 좀 걸어줄래요?"

 

평소에 한번도 브래지어 후크를 걸어달라는 부탁을 한 적 없었는데 갑자기 부탁을 하는 걸 보니

 

전날 휴가내서 육아와 가사로 지쳐서 후크 걸 힘도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미안하고 짠했다.

 

근데 후크가 걸려있다?

 

 

"응? 걸려있는데?"

 

"아니 거기 말고 좀 더 위에"

 

"오잉? 여기도 후크가 있네"

 

마치 자세교정용 엑스형 밴드처럼 등 윗쪽부분에 작은 후크가 하나 더 있어서 서로 당길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오 뭔가 기능이 있네"

 

"응 어깨가 훨씬 편안해"

 

아내가 가슴이 F컵이라서 늘 어깨 아파했는데 브라가 건강에 좋지 않다곤 하지만 중간에 후크 하나 더 추가한 것뿐인데도 뭔가 스포티하고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좋아보였다.

 


 

(예시로 퍼온사진 - 이 사진의 상품이 아님)page_03.jpg

 

저렇게 끈을 서로 잡아당겨 주니 자세도 좋아진 것 같음..

 

아내의 가슴이 무겁다면 저런 브라를 추천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음..

 

 

저렇게 보조후크 달려있는 게 없다면 보조브라끈을 사용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29399ccc0f1b7a4bbad2bcc55c19c5fa.jpg

 

다운로드.jpg

 

 

 

 뭐가 더 좋은 지는 잘 모르겠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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