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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카스를 시어머님이 구독하세요
게시물ID : wedlock_15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구벙찜
추천 : 3
조회수 : 190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5/05 01: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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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를 (카카오스토리) 하다가 요샌 잘 안하고 있었어요.

어머님은 2g폰 쓰시다가 스마트폰으로 바꾼지 얼마 안되셨구요.

카톡을 보는데..어머님이 떴길래..프로필 들어가보니..

배경사진이 제남편 웨딩촬영때 사진이더라고요.

그런가 부다 하고 며칠이 지나고 제생일날..

카스에 생일 알림 뜨잖아요.. 친구들 축하메세지 보느라 들어갔더니..

어머님이 표정메세지??좋아요 를 보내셨네요..

으응?? 하는마음에 제 카스를 보니 어머님이 저를 구독하셨더라고요.

어머님이랑은  좋다나쁘다 모 그런사이는 아니고요.

좀 어렵지만 잘 지내요.

친구신청이 왔어도 수락했을만한 그런사인데..

구독이라...좀 묘한 기분이네요..

어머님 보시라고 애들사진 있는거 긁어모아 올려놓고..

사진도 더 찍어 올려놓고..

하긴 했는데..어차피 평소에도 애들 사진뿐이였는지라..

그래도 급하게 남편 욕 써논거 있나 자체검열 좀하고 ㅋㅋㅋ

그리고 주말에 근1년만에 어머님이 오셨는데....

남편한테 저 주라고 어머님 쓰시던 팔찌를 주셨네요.

결혼8년찬데..제 생일이나 그런거 챙긴적 없으셨거든요 .

생일얘긴없이 전해주라고 주셨다는데....

감사하긴한데..뭔가 부담되고..뭔가 찜찜한 ?? 

아..딱히 맞는 단어를 모르겠는..묘한 기분이예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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