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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저의 이불빵빵 이야기
게시물ID : wedlock_24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만셋이죠
추천 : 18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6/06/10 13:10:02
이걸 결혼게시판에 써두 되려나 모르겠는데 ...

애들도 결혼생활 일부니깐 여기 적을게용

얼마전에 제가 욕실서 치카치카하고 있는데 뒤에 

인기척이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신랑인줄 알고 뒤도 안돌아보고

나 오늘 오빠야랑 잘래~!!  이랬는데

셋째가 아직 저랑 자려해서 같이 자거든요 

그날은 먼저 재운 날이었어요 ㅋ

근데....   안돼 ~ 안돼~ 

이러길래 뒤돌아보 고2 첫째가 ㅋㅋㅋㅋㅋㅋ 

으앜ㅋㅋㅋㅋ 넘나 부끄러운것 ㅠㅠ

코맹맹이 소리 내믄서 혀짧은 소리까지 섞어서 말한건더

순간 웃기고 당황해서 치약 삼킬뻔했어요 ㅋㅋㅋ

우리 큰아들...동생 더 보기 싫었구나...

걱정마 더 이상은 없어 ㅋㅋㅋ  

안방에 있던 신랑한테 말하니 웃겨죽을라하드라구요 ㅋㅋ

결론은 나도 이제 신랑이랑 자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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