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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다하고 취미생활 한다는데 아내분들이 잔소리한다는 분들
게시물ID : wedlock_35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생긴후에가입
추천 : 14
조회수 : 1454회
댓글수 : 52개
등록시간 : 2016/08/01 15:38:54
우선 이 자리를 빌어 가정사에 충실하신 남편분들에게 찬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 (__)

결혼게에 많은 글이 올라오지만 심심치 않게 올라오는 글 중 하나가

'난 퇴근하고 집에와서 설겆이, 빨래, 육아 등 맡은 바 일을 충실히 시행(?)하고

내 자는시간을 쪼개어 게임을 하겠다는데 도!대!체! 왜!!!!!!!!!!! 뭐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

인데요.

저도 금요일이나 토요일 취미생활을 즐깁니다. 보통 저녁 12시부터 새벽2~3시까지 밖에 있다가

들어오는데(절대 이상한짓 하는거 아닙니다. 제 아내도 인정하고 언제나 허락하니깐요) 한번 다녀오면

피곤해요,,,,, 다음날 늦잠을 잘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 보통 8시나 이르면 7시에 일어납니다

그럼 솔직히 비몽사몽해요 아이랑 놀아줄때도 내 몸이 피곤하니깐 아무래도 적극적으로 놀아주지도 못합니다. 집안일? 못해요 ㅠㅠ

하게되면 표정에 다 나타나요 '피곤해서 일하기 싫다 자고싶다' 이렇게요;;;

그럼 제 아내가 이런 모습을 보고도 그런 취미 생활을 즐기는것을 좋아라 할까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니가 뭘하든 난 상관없어 다만 그 취미생할 때문에 다음날 육아 또는 가사일에 적극적이지 못하고 피곤해서 빌빌대는 모습이 보기싫어!!!'

전 이렇게 결론내렸습니다. 그래서 제 취미생활을 즐긴 다음날엔 피곤해도 최대한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고 아이가 낮잠자러 들어가면

그 때 저도 낮잠을 자거든요....

그런데 아마도 그 때 낮잠자는 제 모습이 탐탁치는 않을꺼에요,,,,,,아이가 낮잠을 자는동안에 해야 할 일이 분명히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 부분까지는 봐주는거 같습니다(고마워요 ㅠㅠ)

물론 모든 아내분들이 제 와이프와 같다고는 생각안합니다. 하지만 무작정 못하게만 한다고 짜증을 낼것이 아니라 아내분의 관점에서 한번쯤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정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서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서 힘을 내자구요~

출처 내 손 내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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