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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가 귀여울때
게시물ID : wedlock_3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탈리아구두
추천 : 11
조회수 : 157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8/08 12:22:57
마누라가 귀여울때가 몇번 있습니다 

결혼전쯤 됐을텐데 싸웠었나 그럴껍니다 
둘다 말없이 지하철 1호선 타고 가는데 회기 에서 청량리 쪽인가 거기 지나가면 전기가 잠시 끊긴다 그래야 하나 전등이 다 꺼진채로 잠시 운행하는데 그때 와이프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절 붙잡고 뭐냐고 물었죠 
싸움에 여파가 있어 아무말안하고 있었더니 귓속말로 "키스타임" 이라고 해서 빵터졌습니다
지금도 거기 지나갈때면 키스타임이래요

엊그제는 날씨가 너무 더워서 친구부부랑 계곡 가서 낮술을 자셨는데 우리마누라가 술을 많이 마십니다 
저녁쯤에 이미 만취했는데 맥주 한캔만 사자해서 편의점 가서 사는데 
계산할때 바코드기로 삑 찍으면 19세이상 구매가능합니다 신분증을 제시해주세요 하고 기계에서 나오는거 듣고는 
"나 신분증 안가져왔는디 어려보인갑서 ㅎㅎ" 합니다 
알바생들 입술깨물고 웃음참는거 보고 챙피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3살연상 마누라랑 알콩달콩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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