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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에피소드
게시물ID : wedlock_47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검복지
추천 : 1
조회수 : 41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19 15:42:57
추석명절에 여러 사정으로

예비올케가 미리 저희 집에 와서 있었어요

저희 어머니께서 음식하시니

옆에서 열심히 전부친 모양이더라구요

이래저래 불편한 자리일텐데

너무 고마웠죠ㅎㅎ

그날 저녁에 가족이 모여서 

맥주한잔 기울이며 얘기 나누는데

아버지께서 올케에게

"동생이 잘못하는거 있으면 전화해서 시엄마에게 일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깜작 놀래서

아빠 그건 절대 안돼ㅋㅋㅋㅋㅋㅋ라고 했는데

무척 서운하신 표정으로 

왜 그런지 모르시는듯ㅋㅋㅋㅋㅋㅋ

저희 아버지께선 사위도 아들처럼 며느리도 딸처럼

생각해주시긴 하는데ㅋㅋㅋ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죠ㅋㅋㅋ

더욱이 저희 어머니께선 아들바라기


그냥저냥 평범한 시댁이지만

그래도 제 올케는 백년손님이었음 좋겠어요

제가 잘해줘야 한다고 주변에서 말해주던데

전 시누랑 마주치고 친해지는게

더 피곤한일 아닐까 싶에서 일부러 정 안주고 있거든요

사실 뭐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제가 센스쟁이 여우과면 잘 해볼텐데

곰탱이라ㅠㅠ

어리고 이쁜 올케가 어떻게 하면 저희집서 

안힘들고 잘 지낼수 있을즈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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