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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 살릴래다 딴 여자 살린썰...
게시물ID : wedlock_47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느때가나타나
추천 : 18
조회수 : 1819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9/22 11:15:18
내 와이프는 본인의 일정을 종종 깜빡
하는 편이다. 본인의 약속을 내가 기억하고
있다가 알려주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가끔 내가 와이프의 집사인가... 할 때가 있다.
특히 마법이 걸리는 날짜를 잊고 있다가 내가
마법방패를 챙겨가여하는거 아니냐고 알려줄 
때가 특히 그렇다..

얼마 전 와이프가 회사에서 워크샵으로 산행을
간다는 것이었다.. 나는 마법방패를 챙겼냐고
물었고 와이프는 날짜를 확인하더니 어랏
땡큐!!!!했다...-_- 

가방에 마법방패를 넣어달라는 요구에..
집사모드로 몇개를 넣어드릴까요를 시전했고
가방에 넣어드렸다. 

그리고 산행 ㄱㄱ....

오후에 전화가 왔다..
고마워 여보~~~ 지금 내려가는 길인데
블리자드 마법을 시전중이야.. 당신 아니면
어쩔뻔 했어~~~~
뉘에뉘에

근데 이어 와이프의 회사 동료가
산을 내려가던중 와이프에게
어떡해!!! 나 폭풍의 스톰이 시작됐어!!!!
와이프가 마법방패를 빌려줬고..
회사동료는 축지법을 시전하며
측간으로 마법방패를 들고
날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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