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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인적으로 최고의 주례사를 듣고 왔어요.
게시물ID : wedlock_52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뷔페가고싶따
추천 : 12
조회수 : 1761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10/16 22: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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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어느 게시판에 써야 될지 몰라 결혼식이야기라 여기에 써요~

오늘 오후에 남편 지인 결혼식에 다녀왔어요.
주례 선생님이 막돼먹은 영애씨에 영애 아버지로 나오시는 분이였어요.
영애씨 광팬이였던 저는 무지무지 반가웠어요.

우선 편하게 하고 싶다며 주례사 자리에서 나와 신랑 신부랑 셋이 나란히 섰어요.
본인은 한번 실패 후 두번째 성공해서 살고 있기 때문에  노하우가 더 많다. ㅋㅋ
그 분 주례사를 요약하면 
 
 1.결혼하면 당연히 연애때와 달라 많이 싸운다. 
    한 1년. 많이 싸우되 이때 이혼하지 말아라
 
 2.여자가 남자 집에 시집오는게 아니다. 둘이 하나가 되는거다. 양쪽 집 문화를 좋은 점만 따라라
 
 3. 요즘 세대 사람들이 많이 배우고 똑똑하다. 양가 집안은 절대 부부일에 참견하지마라  
  
 4. (신부에게) 시누가 있냐 몇이냐? 신부가 1명 있다고 하자 
  시누분은 절대 신부한테 함부로 하지마라 
 
 주례사도 10분 정도 했나  아주 짧았어요. 
 유쾌하고 현실적인 주례사였어요. 
 아....내 결혼식때도 저런 주례사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전 시누가 3이에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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