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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가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게시물ID : wedlock_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랑받을용기
추천 : 1
조회수 : 69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22 15: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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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올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유부징어 입니다. 

오유 가입이래 뷰게와 결혼게시판 생성을 찬양하면서 거의 매일 눈팅하고 있어요 ㅎ 
너무 좋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저도 지금 결혼을 앞두고서 고민이 있는데 
혹시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선배님들의 자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적습니다. ㅎ.ㅎ 

저희는 일단 나이차가 많습니다!
둘다 회사를 다니고 있구 맞벌이 예정 인데요.
그래서 하루 여가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예랑 기준 아침 6시에일어나서 7시 출근하고 
7시 넘어 퇴근하는데 
보통 집에 8시 에서 반 사이 도착해요.  

근데 회사에서 저녁밥을 주지않아 
집에서 저녁을 먹어야하고 
씻고 보통 10시는 되야 하루 일과가 끝나는듯 합니다.

 평소 운동을 좋아해서 (헬스장 맨몸운동) 
저 만나기전엔 꾸준히 다녀오다가 
연애중엔 안다녔는데 체력이 약해졌나봐요 
나이도 있고 (!) 최근 같이한 건강검진에 
중등도 지방간도 있다고해서 
결혼준비겸 같이 헬스장을 다니고있어요. 

운동하고 집에오면 11시 더라구요.  
그나마 씻고 오니까 씻는 시간은 필요 없는데 
운동하고 배고프고 그러니까 간식먹고 
대충 12시 전후로 잔다고 하네요.  

지금은 아직 같이 사는게 아니고 
어찌보면 연애 기간이니까 문제가 크게 없는데...  
결혼하고나면 집안일이라는게 있잖아요? 
육아 부분은 나중에 생각한다 치더라도.. 

일단 큰 변수가 없으면 맞벌이 부부를 계속 할 생각인데  
저도 8시 넘어야 퇴근하는 회사 생활을 하다가   
최근 나까지 늦으면 집안일 누가하나 싶어서 
연봉 좀 포기하자는 맘으로 직장 퇴사하고 
 시간대 조금 작은쪽으로 이직 준비중이거든요 ㅠ
(이 과정중 충돌 엄청났었음..ㅠ)

 근데.. 남편은 일하고ㅡ운동하고ㅡ11시 집에오면 
잘시간도 부족한데 집안일을 같이좀 해달라 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제가 집에 7시쯤 들어온다고  
그시간부터 계속 혼자 집안일하면 너무 힘들것같고 

 운동을 하지말라 하려니 건강이 제일 이잖아요 ㅜ
 그리고 저도 같이 운동 다녀보니 
운동하는게 참 즐겁고 좋은것같아서 같이 다니고 싶은데 

그럼 집안일은 누가하나욘 ㅜㅜ 
대화를 해봐도 마땅히 답이 안나오는것 같아요.. 
평일에 하루 1시간 2시간 시간좀 남는거 
집안일좀 도와줘 하는것도 미안한거같기도 하다가 

집안일은 공동의 일이다는 생각이...
이러다 혼자 계속 집순이만 될것같은 걱정도 되요 ㅜ

 결게 글 보면 남편분들이 가사분담 많이 해주시는것 같은데  
요리하시는 분들도 있는것 같구요 (부럽) 

퇴근시간들이나 여유시간이 어찌되시는지.. 
경험자분들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ㅜㅜ 

이문제로 요즘 신나야할 결혼준비 기간이 자꾸 우울해지는것 같아요   
모바일로 쓰는데다 글이 매끄럽게 진행 되지않는것 같은데 ㅜ 죄송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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