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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럴때만 출가외인이지..
게시물ID : wedlock_65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랄라-
추천 : 22
조회수 : 2705회
댓글수 : 126개
등록시간 : 2017/01/17 23:3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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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니 또 같은 문제로 싸우네여..
설 당일에 시댁에 가느냐 친정에 가느냐...

꼭 이럴때만 출가외인 운운해가면서 
여자만 양보해야합니까?
딸은 자식도 아닌가요... 

신랑과 저는 둘다 각자의 집에서 기사입니다.
무슨말이냐고여?
시댁식구들중 신랑 혼자 운전할 줄알고,
친정식구들중 저만 혼자 운전할 줄압니다.
그래서..
저희가 같이 움직이면 둘중 한곳은 양보해야해요.

시댁은 명절 당일 오전에 
큰집에 다같이 모여 아침먹고 산소에갑니다.
친정은 명절 당일 오전에
아버지 제사가 있어요.. 산소도 가고여..

근데 친정은
직계가족, 아버지인데도
매번 산소에는 하루 전날에 다녀오고
당일 제사는 불참하거나
아님 새벽에 절만 올리고 
바로 도망치듯 시댁에와요.
친정엄마 모시고 친척집 다니는건 아예못해요.

시댁은 큰집에 가는거고
시할아버지 산소에 가는거예요.. 
모두 모인다지만 참석안하는 분들도 꾀있어요.. 

중요도를 따지자면 친정이 우선인데 
한번만 조율하기로 했던 상황이
이젠 시댁에 양보하는건 당연하게 되었고 
명절 앞두고 매번 같은 문제로 다투네요. 
참다못해 그냥 각자 각자의 집으로 가자했고
신랑과도 그렇게 얘기가 끝났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신랑이 또 틀어버리네요.
각자가는건 아닌거같다며..

친정아빠 산소는 하루전날에
당일엔 시댁일정을 가자고 절충하잡니다..
그럼 친정아빠 제사는... 
이게 양보지 절충인가요? 
저는 하루전 산소가는거 이해합니다만..
그럼 명절 당일 오전에 친정아빠 제사지내고
오후에 시댁으로 갔으면 하는데
신랑은 안된답니다.. 

 
한바탕 싸우고
신랑도 답답해서 자기 친구들한테 다 전화했다면서
이 얘기 전달하니 친구들이 등신이라고 했답니다..
결혼했으면 남자쪽에 맞추는ㄱㅓ라고.. 
명절 당일 친정부터가는게  등신인건가요? 
요즘 시대에 출가외인이 웬말이며..
결혼했다고 남자쪽에 맞춰야한다니여!!

 지역 카페에 보니
어떤 시어머니는 시댁에 제사가 없으니
친정에서 제사지내고 천천히 오라셨다던데.. 
우리 시댁은 아들, 며느리 같이 안오면
부모 얼굴에 먹칠하는 거라네요 ㅋ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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