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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남편
게시물ID : wedlock_65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맥주성애자
추천 : 12
조회수 : 1027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1/20 01:24:20
저는 친정이랑 신혼집이랑 거리가 차로 45분쯤 되요.
오늘 친정집 대청소할 일이 있어서 도우러 왔다가
엄마가 발목을 접지르시는 바람에 내일 병원 같이 가려고
친정집에서 자게 됐어요.
신랑은 오후 근무하고 밤늦게 퇴근해 우리집에 갔고
여보가 없으니 잠도 안오고 허전하다며 전화가 왔어요. 

그리곤 뱃속에 우리 애기는 뭐하고 있냐길래

지금은 조용하다고 ... 오늘은 아빠 목소리 안들려서
이상하겟다 그치 여보

그러자 신랑이 전화기를 배에 대보라고...

갖다댔더니 메롱아~ 아빠야~ 보고싶어~ 뭐하니? 꽁 차봐
꽁! 우리 메롱이 꽁? 꽁꽁~ 어쩌구 저쩌구 한참을
그러고 있네요 ㅎㅎ 

빨리 세상에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주 볼만할것 같아서 ㅎ

저도 잠이 안와요 오늘밤은 남편한테 마사지를 못받아서...
친정집이고 친정엄마랑 누워있는데
왜케 신랑이 보고 싶죠 ㅠㅠ 엄마 미안해... 
이래서 딸 키워봤자 라는건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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