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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도 아닌데
게시물ID : wedlock_6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lple
추천 : 12
조회수 : 1164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7/01/21 13:56:56
친척들 오셔서 결혼 언제하냐 소리를 하시네요 

저는 올해 스물 여섯이 됐는데

나이먹으면 데려갈 남자 없다,  니 나이 지금도 많은거다, 결혼해야 효도 하는거다, 나 죽기전에 니 결혼하는거 보고싶으니 결혼해라, 남친없다하니 아무나 빨리 데려와서 결혼해라,  괜찮은남자 없다 하니 다 맞춰사는거다, 요샌 이 나이면 젊은거라고 하니 그래도 남잔 젊은여자 좋아하니 지금이 적기다,  외국가서 결혼할거라니까 가서 남자 데려와서 한국와서 살아야한다, 외국남자 만나면 안되고 한국남자 만나야한다, 난 가서 외국남자 만나서 외국에서 살거라니까 그럼 불효하는거다 니 부모는 그럼 어떻게 사냐.. 

내가 결혼할려고 이때까지 고생해서 공부한거 아닌데.. 

마치 여자는 결혼을 위해 태어난거고

결혼을 해야 효도한거고

난 부모를 부양하기 위해 태어난거고.. 

불효자식처럼 보일 지 모르겠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이런말 들으니 결혼도 싫고 남자만나기도 싫고 집에 살기도 싫고 한국에 살기도 싫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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