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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이 찾아왔습니다.
게시물ID : wedlock_7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wildcat
추천 : 11
조회수 : 873회
댓글수 : 16개
등록시간 : 2017/02/25 23:29:56
그런데 신생아실에 있는 공주님보다 여왕님이 더 걱정이 되는 밤입니다.
금요일 4시에 아내가 출산 했는데, 제왕절개를 해서 아직 많이 힘들어 하네요.
소리없이 눈물을 줄줄 흘리길래, 손을 꼭 잡아 줬더니 겨우 잠이 들었는지 콧소리가 쌕쌕 나네요.
사랑스럽습니다. 더욱 아끼고 살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잘못해준것만 머릿속에 막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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