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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화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게시물ID : wedlock_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uybrush
추천 : 5
조회수 : 997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6/04/23 17: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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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결혼생활 고민 글입니다...
고게에 올렸으나 여기에서도 답변을 듣고 싶어 남겨봅니다;; 

아내를 만나기전부터 친하게 지내던 
여자 사람 친구들을  
결혼 했다고, 출산했다고 
어쩌다 한번씩 만나는 일이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럴때마다 왜 만나냐고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했는데 
일단은 아내가 이해를 못하니깐  거의 안만나구 지냈지요. 
(아내의 여자친구들만 (함께)계속 만나구있..)  

근데, 아에 연을 끊을 수 없기도 하거니와 
애기는 잘 크냐 등등 소식을 물어와주면 
고마운 사람들이 몇 있긴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본의 아니게 
아내한테는  다른 약속인거처럼 얘기하고  
여자사람친구 둘을 각각 정말 다른 뜻없이 
만나고 밥먹고 출산 축하 선물받고 
돌아온 날이 있었지요.  

근데 속이고 그날 다녀왔다는 것을 
아내가 알았습니다 ㅠㅠ 
오빠는 어떤 사람인줄 모르겠다. 
차라리 바람을 피지 속이고 살고 있냐 등의 
얘기를 하고 
애기랑 나가서 안들어오네요 ㅠ 

어떻게 사과하고 풀어줘야 할까요 ㅠㅠ
형님 누나들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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