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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ㅎㅎ
게시물ID : wedlock_81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호롤롤노
추천 : 6
조회수 : 127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09 01:16:02
임신9개월 중반에 들어선 임산부에요.
오늘 어버이날이라 시부모님 모시고 저녁먹고 들어오는데 신랑이 계속 제 배를 쓰다듬었거든요.
그랬더니 만지지 말라고 둘이 있을때만 만지라고 한소리 하시네요.
신랑은 뭐 어떠냐고 그러고 계속 만지고 어머님은 계속 둘이 있을때 만지라고 그러시고ㅋ ;;;
저도 신랑이 항상 배 만지고 쓰다듬고 뽀뽀 해서 아무렇지 안았는데 시어머니는 보기 싫으셨나봐요...
신랑이 평소에도 스킨쉽을 엄청 잘하는데 10년을 함께 하다보니 어느새 저도 익숙한지 시선에 좀 무뎌졌나봐요.
어른들이 보기에 싫을거라는 생각을 아예 못했거든요.
보기 민망하셨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신거겠죠?
시댁분위기가 그리 화목한 느낌은 아니고 신랑도 자기는 혼자컸다고 하는 사람이라 시부모님들께 그리 살가운편이 아닌데 저한텐 표현도 잘하고 엄청 가정적이거든요. 그래서 더 보기 싫으셨나 하는 생각도ㅎㅎㅎ 이제 시댁가면 엄청 신경쓰일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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