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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가장 잘한일,결혼
게시물ID : wedlock_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농담입니다
추천 : 4
조회수 : 10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4/24 13:31:23
입덧으로 아침에 힘들게 먹은것을 다 토해내고나니 내가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눈물이 났다.
남편이 내가 힘들어하니 속상해서 싹싹이가 밉다고 여보가 아픈데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어 마음이너무 아프다고 한다.
이렇게 남편은 내가 필요로할 때 꼭 필요한 위로를 해줘서 날 울린다.
입덧은 힘들지만 이사람의 아이를 꼭 낳고 싶다고 다시 다짐하게 된다. 
원래도 좋은 남편이었지만 임신하니 그 진가가 더 빛을 발하는 것 같다.
우리 남편은 진짜 참 너무 좋다.
어떤 말로 이 마음을 표현을 할 수 있을까.
임신하고부터 우리 남편은 매일 내걱정만 한다.
뭐해줄까~ 뭐가불편해~ 아픈데는 없어 상냥하게 물어봐주고 계속 와서 마사지도해주고 뽀뽀도해주고 쓰다듬어주고 사랑스럽게 쳐다봐주고... ㅠㅠ
토하고 힘들어서 초췌한데도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해주고 언제나 여보는 상큼하다고 하는 그사람이 바로 내 남편이다.
본인도 할일이 많아 힘들텐데 내색한번 안하고 내할몫까지 묵묵히 다 해주고 날 그렇게 챙겨준다.
생각하면 할 수록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을 묻는다면 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내 남편이랑 결혼한 일이라고 말 할 것이다.
싹싹이가 태어나도 내 1등은 항상 내남편이다.  
진짜 평생 남편한테 잘하고 살아야지. 
세상에서 제일 좋은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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