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혼부부 약 8개월차 주부입니다.
제가 걱정인 부분은 제 성격이 너무 어리광도 많고 애처럼 구는 것인데요...
애처럼 구는게 마냥 떼쓰고 그러는게 아니라..
넘어지거나 부딪히면 꼭 가서 티내면서 안아달라고하고
텔레비전 볼 때 매미처럼 붙어서 안떨어지고
간식 먹고 싶을 때 고양이눈 발사....(간식을 너무 먹어서 제재시킬 때...)
뭐 남편과 관계는 그냥 남편이 애 하나 돌보는 것이라 미안합니다...ㅠ
문제는 2세 때문인데...
2세 갖고도 이럴까봐 겁나네요...
아이랑 과자로 니꺼내꺼 싸우고...
서로 애처럼 굴어서 집안에 어른이 남편뿐인 가정이 될까봐...
어릴때부터 이랬는데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성인되면 나아지겠지 하던게
결혼 해서도 이러네요...
평생 이러는걸까요...ㅠㅠ
혹시 저같은 성격이신데 고치시거나 아이 낳고서 변하신분 계시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