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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할만한 가치가 있는 건지 요즘따라 혼자 되묻네요
게시물ID : wedlock_92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잉~~
추천 : 5
조회수 : 1341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7/12 20:30:58
결게를 눈팅하다보면 대부분 결혼생활의 고충이나 알콩달콩 사는 얘기들이 주를 이루더군요.

미혼인데 결게들어와 눈팅하는 스스로가 가끔 이해되지 않지만, 어느새 33살 먹고보니 또래로 보이는 분들도 있는거 같고 마냥 또 남얘기 만은 아닌거 같아 종종 글을 봐요.

가만보면 부부가 각자의 자리에서 충실하며 서로 배려하며 사랑하며 사는게 얼마나 어려운건지 가늠조차 안되는거 같아요.

아직 부모님과 사는 지금 환경에서도 회사일에 지쳐 주말에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가져야 또 한 주를 보낼 수 있는데, 결혼하면 감당하기 힘들거 같기도 하고 말이죠.

지금 제 벌이로는 혼자 살기에는 잘사는 중산층처럼 살수있는데 4인가족 외벌이 가장이라고 가정해보면 그것도 아닌거 같고, 과연 이런 손해를 감내할 만큼 결혼이 가치있는 일인지 요즘따라 생각하네요.

이런 얘기들을 술자리에서 하면 오히려 결혼한 친구들은 손해가 넘나 크다하고 미혼인 친구들은 그래도 하긴해야될거 같다그러고... 항상 결론은 애인부터 데려오고 고민해라로 끝나긴 하지만ㅜㅋㅋ

간만에 칼퇴해서 걍 주절주절 해보았네요ㅎㅎ
출처 이 나이에 아직 애인도 없는 나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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