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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낳고 시댁자주가세요?글을 읽고..
게시물ID : wedlock_955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란이랑
추천 : 5
조회수 : 157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01 04: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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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래글을 읽고 손주가 보고싶어 영상통화에 집에 오라는 전화를 지겹도록 받아도 저렇게 짜증이 날수도 있겠구나..싶네요.
전 그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거든요.
아가 낳은지 18개월이예요.이 시간동안 전 시댁이랑 영통따위
해본적 없어요. 하긴..결혼하고부터 지금까지 제가 전화를
안드리면 저한테 절대 먼저 전화안하세요. 몇번있네요.
아들이 전화안받을때 ^^ 약속장소에 왜 이렇게 안오냐는..^^;
임신확인하고 전화드리고 출산일까지도 먼저 전화안하셨..
보통..몸은 어떤지,잠은 잘 자는지,먹고싶은건없는지,입덧은
어떤지..연락한통 해보지않나요? 저희시댁?절대없어욬ㅋㅋㅋ
제가 안부전화 드려서 얘기하면 그걸로 끝이예요.
아가 12시에 출산하고..(출산후기도 오유에 적었지만 아이낳고 열이 40도까지 올랐음)누워있는데 저녁에 오셔서는 15분
앉아있다가 아기 얼굴보고 가셨어요..;;
안부전화를 먼저 드려도 당신 아픈거만 말씀하시고 끊으세요.
보통 어머님들은 자식들 걱정할까봐 말씀 안하신다는데..;;
제가 출산하고 왼쪽 가슴에서 알수없는 통증이 계속되서
병원에 입원했을때도 연락없으셨는걸요...
아가 돌쯤 돌발진이 한달이상 계속되서 대학병원서 피검사까지 할정도였다고 말씀드려도(이것도 제가 먼저 전화...)
당신도 피부땜에 고생해서 병원다니는 중이라고..또 본인 아프단 얘기...(이쯤되니 징글징글하기도하고 손주는 걱정안되나?
싶은 생각도...)
돌발진때는 오유에 글도 작성했었는데 댓글 써주신분들이
더 걱정해주셨을꺼 같네요;;
점점 지쳐가기도하고 반포기상태 였는데 얼마전 사건이 하나
터졌네요.
지방으로 이사 온다는 얘기드리고 결정이 났을때 큰시누나 
어머니께서 제일 처음으로 하신말씀이 연락자주해라.였어요.
뒤에 따르는 말은"가족이니까.."(가족은 일방통행이 아닐텐데;;
서로서로 연락하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저희가 이사하기 일주일전 어머니께서도 이사를 하셨어요.
이삿날 일하러 가시고 시누들도 아무도 안와서 신랑이 혼자
다했는데 그날따라 아기 기침이 더 심해져서 병원가자했고
오전11시 예약을하고 갔으나 워낙 사람이 많은 병원이라서
좀 오랜시간 대기를 하는데 어머니께서 전화가 와서는 진료받고 저녁먹으러 집에 오라더군요.보통 집에서 쉬라할텐데..
그때부터 이해가 되질 않았지만 알았다하고선 진료받고 폐렴끼가 있단 말을듣고 약처방받고..집으로갔지요.애기 짐 챙기러..
근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배고파죽겠는데 왜 이렇게 안오냐고.
저도 밥한끼 못먹었고 다른것도 아니고 애 병원간건데 그리
말씀하시냐했더니 알았다 빨리오라며 짜증내고 끊으시더군요
시댁가는 차안에서 신랑한테 얘기했어요.그간 많이 참았고
지금 시댁에가서 어머니께서 oo이 얘기 먼저 안하시면
다시는 어머니께 먼저 전화드리는일 없을꺼라구요.
집에 도착했는데..역시나 제 예상은 빗나가지 않더라구요.
이사한 집 얘기,배고프다면서 밥얘기..ㅎㅎㅎㅎㅎ
결국은 신랑이 먼저 폐렴기있단 얘기들었다고 먼저 얘길했고
집으로 오는길에 신랑에게 말했습니다.아까 말한데로 다시는
어머니께 연락 먼저 하는일은 없다구요.
뭐..적은것보다 훨씬 많지만..ㅎㅎㅎ;;여기까지만 할께요.
초반에는 너무 섭섭하기도하고 며느리 불편할까 그러시나..
좋게도 생각해보려 했는데 이젠 포기했어요.
덕분에?할말도 없고 아프단 얘기도 듣기.싫었는데 핑계거리
생겨 한편으론 좋기도 하네요..
출처 너무 연락이 안와도 섭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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